피부 두드러기 계속 나타난다면 이 질환 의심!

피부 두드러기 계속 나타난다면 이 질환 의심!

피부의 특정 부위가 부풀어 오르고 가려운 증상이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콜린성 두드러기’를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어떤 질환인지 한벜 알아보겠습니다.

평소에 생활을 할 때는 괜찮다가 운동을 한 후에 피부의 특정 부위가 부풀어 오르고 가려운 증상이 나타나는 분들이 있습니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그중 하나가 콜린성 두드러기일 수 있습니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체온이 오르면서 나타나는 증상인데요. 운동 후에는 체온이 오르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쉽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흥분 전달에 관여하는 물질인 아세틸콜린이 비정상적으로 혈관 주위의 비만세포와 만나면서 면역 반응을 담당하는 신경전달물질인 히스타민이 분비되어 두드러기 반응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운동이나 외부 온도 상승,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에 의해 체온이 1도 이상 올라가면 콜린성 두드러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몸통에 1~2mm 정도 크기의 발진이 여러 개 생기는 증상이 나타나고 발진은 희거나 붉은색을 띠는 편입니다. 가렵기도 하고 아주 심한 경우에는 피부가 따갑고 가슴이 답답해지기도 하고 호흡곤란 등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계속되면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콜린성 두드러기는 안정을 취하면 대부분 짧은 시간 이내에 완화됩니다. 하지만 증상이 지속적으로 악화된다면 약물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운동으로 생긴 두드러기는 냉찜질이나 오이 마사지 등을 통해 온도를 낮춰 주시기 바랍니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완치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증상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셔야 하며 특히 체온이 갑자기 오르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과격한 운동이나 사우나 등은 삼가고스트레스 관리도 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