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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교토에서 나라 가기, 킨테츠 전철과 JR(제이알) 차이점

by 반짝이엄마 2023.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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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에서 나라 가기, 킨테츠 전철과 JR(제이알) 차이점

저희는 오사카 - 교토 - 나라 - 다시 오사카, 이런 일정으로 여행을 했답니다. 4박 5일의 길지 않은 여정이었지만 오사카, 교토, 나라까지 다 다녀올 수 있었던 것은 교통이 편리해서였던 것 같아요. 그리고 교토, 나라를 둘러볼 때 크게 욕심내지 않고 제 기준으로(아이와 함께) 꼭 가봐야 할 곳만 들렀답니다. 

 

 

 

교토타워의 모습, 저희가 묵었던 뉴 한큐 호텔 교토에서 가까웠어요. 위치와 가성비가 좋았답니다.

 

1. 교토에서 나라까지 

교토에서 하루 정도 묵은 후 그 다음날 나라로 이동하려고 했던 저희에게 저희가 묵었던 숙소는 정말 위치가 좋았어요. 교토역 바로 맞은편에 있었기 때문에 오사카에서 교토로 온 날 찾아가기도 쉬웠고 다음날 나라로 갈 때도 편했어요. 교토에 오래 머물지 않는 분들에게는 추천합니다. 하지만 교토에 좀 오래 머물면서 교토만의 정취를 느껴보고 싶다고 하시는 분들은 료칸을 추천! 저도 가보지는 않았지만 다음 여행에서는 가보고 싶네요. 

 

교토에서 나라까지의 거리는 약 35킬로미터, 이용가능한 교통편은 JR과 킨테츠 전철입니다. 요금이나 소요시간 측면에서는 킨테츠 전철이 더 유리하다고는 하지만 제이알은 훨씬 배차간격이 짧아서 이용하시기 편할 거 같아요. 하지만 뭐 큰 차이는 아니기 때문에 이용하시기 편한 것으로 고르시면 될 거 같습니다. 하지만 간사이 스루 패스를 가지고 있는 분들은 무조건 별도 요금을 안 내는 킨테츠 전철을 추천드립니다. 

 

2. 킨테츠 전철 

 

열차는 특급, 쾌속급행, 급행, 준급, 보통 이렇게 나뉩니다. 특급열차가 가장 비싸고 편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역시 요금이 문제! 비싸다는 단점이 있지요.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 대로 간사이 스루 패스 있는 분들은 별도 요금을 안 내도 되는데 이 특급열차를 타시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속도 차이, 시간도 큰 차이가 안 나니까 간사이 스루 패스 있으신 분들은 이왕이면 무료로 이용하시는 열차를 타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킨테츠 전철이 나라에서 도착하는 역은 나라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킨테츠 나라 역입니다. 제이알과 도착역이 조금 다르니 이 점 또한 참고하셔서 교통편을 선택하시면 될 듯 합니다.

 

3. 제이알(JR)

열차는 쾌속, 보통이 있고 요금이 동일하니 쾌속을 안 탈 이유가 없죠? 소요시간도 꽤 차이가 나는 편이랍니다. 열차가 도착하는 곳은 나라 시내 서부에 위치한 제이알 나라역입니다. 동쪽 출구 앞쪽에는 나라 시내 곳곳에 갈 수 있는 시내버스를 탈 수 있는 터미널이 있고 인포메이션 센터도 있으니 필요하시다면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나라 사슴공원, 정말 귀여웠던 사슴들~ 먹이도 줄 수 있습니다.

 

4. 나라 시내 교통 알아보기 

나라라는 도시는 규모가 매우 작은 편에 속합니다. 게다가 관광지도 교토와는 달리 한 곳에 모여있는 편입니다. 따라서 나라를 쉽고 저렴하게 둘러보시려면 자전거를 많이들 추천합니다. 자전거는 나라에서 가장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교통수단으로 꼽힙니다. 오르막길도 물론 있지만 거의 전역이 평지여서 자전거 타시기 편하실 듯합니다. 자전거 대여소는 곳곳에 있으니 한번 찾아보세요(JR 나라역 출구 근처에도 있습니다. )

 

버스도 있습니다. JR이나 킨테츠 전철을 타고 내리는 출구 근처에 터미널에 있습니다. 시내 구석구석을 연결하기는 하지만 노선을 알아보기가 조금 어렵고 요금도 비싼 편입니다. 거리에 비해서 요금이 올라갑니다. 교토에서는 뒷문으로 타서 앞문으로 내리고, 내리면서 요금을 지불하는 방법이지만 나라는 거리에 따라서 요금이 달라지기 때문에 뒷문으로 탈 때 기계에서 종이를 뽑습니다. 그리고 내릴 때 그 표에 적힌 번호를 버스 앞쪽에서 확인하고 요금을 지불하면 됩니다. 처음인 관광객들에게는 조금 어려울 수 있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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