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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일본가정식 추천, 오사카 교토 야요이켄 24시간 영업, 파파고 어플 쓰세요!

by 반짝이엄마 2023.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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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가정식 추천, 오사카 교토 야요이켄 24시간 영업, 파파고 어플 쓰세요!

여행을 하실 때 호텔 조식을 반드시 신청해서 드시는 분들도 있지만, 이왕이면 현지식을 경험해보고 싶으신 분들도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후자입니다. 호텔 조식이 편하고 쾌적하고 물론 맛있지만 전 세계 어디를 가도 비슷비슷한 조식이 조금 지겨울 수 있는데요. 저는 이왕이면 현지식을 먹는 쪽을 더 선호합니다.

 

 

 

 


오사카 교토 여행을 할 때에도 여러 곳에서 묵었지만 한 번도 조식을 신청하지 않았어요. 일본은 편의점 도시락도 맛있고 편의점이 호텔 주변에 많았기에 계란이나 샌드위치, 도시락 등을 사 먹기도 불편함이 없었고요. 또 교토에 묵었을 때에는 근처에 야요이켄이라는 곳이 있어서 이곳에서 일본가정식을 경험해 보았는데 맛도 있고 영양가도 좋은 거 같아서 개인적으로 좋았던 경험입니다.


1. 일본가정식 야요이켄

 

일본가정식을 드셔보고 싶으신 분들께 야요이켄을 추천합니다. 저도 미리 알고 있었던 것은 아니고 교토에서 하룻밤을 묵었을 때 별도로 조식을 신청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침 먹을 곳을 찾아보기로 했어요. 교토역 주변이라서 당연히 조식을 먹을만한 곳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이른 시간에 운영하는 곳은 별로 없더라고요. 저희 아이는 엄청난 아침형 인간이거든요.

그래서 찾다보니 야오이켄은 24시간 영업을 한다고 하더라고요. 메뉴도 다양하고 가정식이다 보니 밥, 계란, 국 등 딱 조식으로 먹기에 좋은 메뉴들이 있었어요. 생선, 두부 등 아이가 좋아하고 잘 먹는 음식도 있어서 다행이다 싶었네요. 24시간 영업이라는 어마어마한 장점이 있기 때문에 특히나 새벽, 아침에 식사를 하고 싶은 분들은 여기를 추천하는 바입니다.


저희가 묵었던 뉴 한큐 교토 호텔과 바로 붙어있는 곳은 아니었어요. 그래도 걸어갈 수 있는 거리였지요. 방문했는데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였어요. 출근 전에 많은 분들이 조용히 아침식사를 하시는 것 같았어요. 밥이나 국도 리필이 되어서 이 또한 장점이 될 수 있죠. 가격도 700~1000엔 정도로 저렴한 편이었고요. 조식 메뉴는 따로 있는데 더 저렴한 편이었어요.

전날 저희는 교토역 인근에서 큐시카츠 다루마에 갔었어요. 오사카 도톤보리 등에서 가려다가 늘 웨이팅이 많고 붐벼서 못 갔던 곳인데 교토에서는 waiting 없이 쾌적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왔는데 아이도 정말 맛있게 먹어 줘서 더 기분이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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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야요이켄 메뉴

일본가정식을 원하신다면 24시간 영업하는 야요이켄으로! 저희는 교토점 방문했습니다.

딱 조식으로 먹기 좋은 것들이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었어요. 아이와 함께 먹을 메뉴로는 두부, 고등어, 계란프라이, 생선두부조림, 미소국 등이 들어있는 딱 깔끔한 정찬으로 골랐어요. 하나를 시켜서 아이와 함께 나누어서 먹을 수 있을 만큼 반찬이 다양했고 양도 꽤 많았어요. 

 

미소국과 밥은 얼마든지 리필해서 먹을 수 있어서 대식가(?) 분들에게도 가성비가 좋을 거 같아요. 고등어구이 한 토막은 무를 간 것과 같이 나오더라고요. 계란프라이는 우리에게는 케첩과 같이 먹는 것이 더 익숙한데 이곳을 마요네즈와 함께였어요. 조금 느끼할 수는 있지만 더 부드럽고 고소한 느낌은 들었어요. 

 

육식주의자 남편은 가라아게 정식을 (아침부터) 시켜서 먹었습니다. 사실 남편도 남편이지만 저희 아이도 밥이나 빵보다는 고기, 생선 등을 좋아하는 편이라 아침부터 든든히 먹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일본가정식을 원하신다면 24시간 영업하는 야요이켄으로! 저희는 교토점 방문했습니다.

 

3. 일본여행 유용한 어플, 바로 파파고!

일본여행하실 때 의외로 언어 때문에 힘든 점을 많이 느끼실 거예요. 영어, 잘 못하긴 하지만 그래도 1위는 한국어, 2위는 영어잖아요. 그나마 아는 것이 영어 몇 문장인데 그것마저 통하지 않아서 답답함이나 어려움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저희도 일본여행 때 아주 간단한 영어조차 통하지 않아서 애를 먹었던 적이 몇 차례 있었어요. 

 

그럴 때 유용한 어플이 파파고가 아닐까 해요. 사실 파파고 말고도 요즘에는 번역, 통역 어플이 잘 나오고 있으니 어떤 것이라도 괜찮아요. 기차역에서 젊은 직원은 많이들 사용하시더라고요. 태블릿에 바로 일어로 이야기를 하니까 번역이 돼서 저희도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어요. 

 

물론 음성으로 인식해서 하는 통, 번역도 좋지만 제가 이번에 여행 가서 신세계를 경험한 것이 바로 사진 촬영이었어요. 파파고 어플을 실행해서 사진을 찍으면 몇 초 이내에 띠리링~ 한국어로 번역이 됩니다. 이건 특히나 편의점에서 음식 살 때 정말 유용했어요. 사실 야요이켄에서는 메뉴에 그림이 다 나와있기 때문에 별 어려움은 못 느꼈지만 재미 삼아해 봤어요. 이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리니 친구들이 많이 물어보더라고요. 저도 괜히 신기했네요. 일본여행하시는 분들 한번 이용해 보세요. 

지금 보니 계란후라이는 별도로 또 시켰나보네요. 기억이 가물가물

일본여행, 파파고 어플 꼭 사용해보세요! 신기 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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