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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생활

티블로그 시작, 구글애드센스 2번 탈락 3번만에 승인, 다음 저품질 이런 저런 이야기

by 반짝이엄마 2023.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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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블로그 시작, 구글애드센스 2번 탈락 3번 만에 승인, 다음 저품질 이런저런 이야기

티블로그를 시작해서 운영한 지 한 세 달이 조금 넘었어요. 작년 연말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운영해오고 있는데요. 이때까지의 이야기, 즉 티블로그를 왜 운영하게 되었는지 구글애드센스는 어떻게 통과, 승인받게 되었는지 그리고 다음 저품질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싶어요. 저도 블로그 운영하고 애드센스 승인받으면서 다른 블로거 분들의 포스팅에 많은 도움을 받아서 저도 좀 도움을 드리고 싶은데 저는 기능적인 부분이나 절차적인 부분보다는 제 개인후기에 초점을 맞춰볼게요.

왜 티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나

저는 원래 글을 쓰고 경험을 공유하는 일을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네이버 블로그도 꽤 오래전부터 운영해 왔으며 인스타그램이나 Facebook, 카카오스토리 같은 SNS도 즐겨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인스타그램 같은 SNS를 운영하면서 조금은 회의감이나 상실감 같은 것도 들더라고요. 이게 SNS의 독이라고 하잖아요. 세계 여행 쉽게 다니고 비싼 가방 자주 사고 아주 좋은 레스토랑에서 멋진 식사를 밥 먹듯이 하는 등의 다른 사람의 모습을 보면 괜히 부럽기도 하고 저도 모르게 비교되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저도 과소비를 하게 되었어요.
 
먼저 네이버 블로그 운영부터
아이를 키우면서 기록용으로 인스타그램이나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게 되었는데 어느덧 이게 좀 숙제 같이 느껴지고 뭔가 시간도 많이 낭비된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당초에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할 때는 그냥 제가 좋아하는 분야의 것들을 모으고 정리하고 생각을 적는 그런 저만의 자유로운 공간이었어요. 그런데 아이가 태어나고 나서 아이 육아일기도 쓰고 여행 일기도 쓰다 보니까 점점 유입이 많아지고 처음 의도와는 다르게 운영이 되었어요. 그러면서 체험단 사이트도 많이 참여하게 되었는데요. 그중에서도 레뷰라는 사이트 있죠. 예전에는 위블이었어요. 이런 체험단 사이트도 많이 하게 되었어요. 그때 제가 육아휴직이어서 시간도 많아서 체험단 하는 게 좀 재밌더라고요. 당초 운영의도와는 달라졌지만 그래도 재밌게 즐겼던 것 같아요.
 
네이버 블로그 저품질 경험
네이버 블로그를 잘 운영하기 위해서 검색을 해보니까 키워드를 활용해서 글을 쓰는 방법이 있더라고요. 이전까지 저는 그냥 제 마음대로 쉽게 쉽게 쓰기만 했었는데 상단에 노출되고 많은 유입자들을 끌 수 있는 포스팅 방법이 있다는 걸 알자 그런 것들을 많이 이용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그때는 몰랐죠. 이렇게만 하게 되면 오히려 저품질이 오기 싶다는 거, 블로그를 키우기 어렵다는 거, 제가 네이버 블로그 저품질에 맞게 되었어요. 어느새 유입자가 너무 줄어서 통계를 보니 네이버에 저는 거의 노출이 되지 않고 있었던 거예요. 다음에서는 노출이 되고 있었으나 예전만큼 블로그가 활발해지지 않았어요.

주된 원인은 바로 다른 분의 원고를 그냥 블로그에 등록해 준 거 같았어요. 영양제나 건강 보조제 같은 그런 포스팅도 무분별하게 하기도 했고 다른 분들의 원고를 그대로 편집 없이 싣게 되면서 아마 이게 중복된 글이나 사진이었던 것 같아요. 그때는 그런 생각 못하고 정말 재밌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해서 열심히 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조금 후회가 되긴 해요. 네이버 저품질 블로그가 오니 블로그를 운영할 의욕이 사라지더라고요. 사실상 처음 시작할 때 방문자수를 보고 한 것은 아니었지만 막상 하다 보니 유입자가 따라오니 재미있고 이게 동기부여도 됐었는데 저품질이 되다 보니까 이 블로그를 계속 끌고 갈 생각이 들지 않았어요. 그리고 어느 포스팅을 찾아보니까 저품질이 온 블로그를 다시 살리는 거보다 새로운 블로그를 개설해서 운영하는 것이 훨씬 더 시간을 아끼고 노력을 줄인다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네이버 블로그를 또 만들어 볼까 어떤 분야로 써 볼까 고민도 많이 했었는데 그러다 티블로그를 알게 되었어요.
 
티블로그 시작해 볼까
티블로그는 다음카카오에서 운영하는 블로그인데요. 이게 구글애드센스가 가능하게 되면서 많은 분들이 선제적으로 운영하고 계셨던 거예요. 네이버 애드 포스트 보다 수입도 높은 편이고 다음은 상의 노출 되기도 더 쉽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네이버 블로그는 몇 번 운영해 봤고 몇 차례 실패도 겪어서 네이버 블로그를 다시 운영하는 것보다는 좀 새로운 것을 도전하고 싶어서 티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티블로그를 개설하는 방법은 많은 블로그 포스팅에서 나오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네이버 블로그 개설과 크게 다르지 않고 개설하는 데도 크게 어려움이 없습니다. 그리고 한 아이디당 5개 정도의 블로그를 개설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수익 창출 블로그 만드시는 분들은 블로그를 한꺼번에 많이 운영하시는 분도 많다고 들었어요.
 
티블로그 주제 선정
하지만 저는 티블로그도 처음이고 직장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크게 욕심을 내지 않기로 했어요. 그래서 티블로그를 하나 개설해서 일단 열심히 포스팅하기로 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사진 위주나 육아나 여행 후기를 솔직하게 적었다면 티블로그는 좀 더 지식이나 정보를 기반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지금 블로그를 시작한 것도 월금 외 수익을 창출하고 싶어서 한 것이기 때문에 여기에 맞는 운영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티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원고를 작성하고 관련 책을 읽고 기사를 찾아보면서 제가 공부가 될 수 있는 것을 하면 좋다고 생각했어요. 일석이조 블로그 운영을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경제나 사회, 건강 정보 등에 대해서 적어 봐야지라고 블로그 운영주제를 정하게 되었답니다. 블로그를 개설하고 나서 정말 하루하루 꾸준히 포스팅을 했어요. 경제, 건강, 국내여행, 해외여행 뭐 이런 카테고리로 나누어서 하루에 4건 이상은 꾸준히 했던 거 같아요. 개설하고 정말 며칠은 블로그 운영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어요. 하루 4건 이상은 거의 무조건 포스팅했던 거 같아요.
 
일단 원고를 적어두고 한꺼번에 포스팅을 발행시키면 블로그 운영이 좋지 않다고 해서 4시간 정도 간격을 두고 예약 발행을 이용했어요. 예약발행 기능을 이용하니까 참 편하더라고요. 티블로그는 네이버 블로그랑 다르게 사진이 많아야 유입이 많거나 상의 노출 되는 것은 아니라고 들었어요. 오히려 구글에서 원하는 그런 포스팅은 정보나 지식이 많아서 블로그를 이용해 정보를 얻으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포스팅을 더 선호한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저는 사진보다는 원고에 더 중점을 두었고 제가 생각했을 때 사람들이 궁금해 할 수 있는 것, 찾아볼 보고 싶은 것들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티블로그 구글 애드센스 2번 탈락, 3번째 승인 

티블로그 구글 애드센스 첫 번째 승인 거절
제가 무언가를 시작하면 엄청 공부를 열심히 하고 파고드는 스타일이 아니에요. 사실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했던 제 감을 믿고 티블로그도 운영했던 것 같아요. 그냥 무조건 열심히만 했던 것 같아요. 똑똑하게 하지 못했어요. 매일 4회 이상의 포스팅을 했고 책이나 기사를 찾아보고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경제나 건강 정보 등에 대해서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개설과 동시에 처음부터 구글애드센스를 신청했어요. 제 포스팅 서식편집에 코드를 복사 붙여 넣기, 삽입을 했는데요. 이렇게 하면 제가 포스팅을 하면 흰 화면에 구글 애드센스라는 글자가 영어로 뜨게 되었어요. 구글 애드센스를 승인받으면 이 자리가 바로 광고로 바뀌게 됩니다. 어떤 포스팅이나 책에서는 일단은 어느 정도의 포스팅 개수를 발행하고 나서 애드센스 신청을 하라고 했는데요. 저는 그냥 처음부터 했던 것 같아요. 이게 어떤 것이 구글 애드센스 승인에 도움을 주는 건지는 저도 정확하게는 모르겠어요. 하지만 저처럼 처음부터 신청을 해서 포스팅을 한 경우도 있고 어느 정도 포스팅을 해서 어느 정도 포스팅을 한 후에 신청을 해서 승인을 받으신 분도 있어요. 간단히 말해서 '케바케'인 거 같아요.
 
보통 구글애드센스를 신청하면 2주에서 3주 정도 걸린다고 해요. 이것도 엄청 빨리 승인이 된 분들도 계시고 2주, 3주 꽉 채워서 답변을 받았다는 분들도 있었어요. 저는 일단 그 시간을 좀 줄여 보고 싶어서 일단 신청을 하고 계속 포스팅을 해 나갔던 것 같아요. 당연히 하루에 4개의 이상을 꾸준히 포스팅했고 유익한 정보를 넣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구글 애드센스 승인은 쉬울 거라고 생각했어요. 구글 애드센스 승인 후기를 보면 포스팅 10개 만으로도 승인을 받았다는 후기도 있어서 어렵지 않다고 생각했답니다. 구글애드센스 승인이 아무리 애드고시라고 해도 네이버 블로그나 이런 것들을 운영해 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어렵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저도 당연히 될 거라고 생각했고요. 어떤 것을 시작할 때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이번 티블로그는 좀 잘해보고 싶어서 전자책도 읽고 블로그 포스팅도 많이 봤던 것 같아요. 그런데 첫 번째 구글 애드센스 승인이 거절되고 말았어요. 공부도 하고 열심히 준비하고 매일 같이 포스팅하느라 힘들고 스트레스도 받았지만 거절이 되고 나니 힘이 쭉 빠지더라고요.
 
티블로그 구글 애드센스 두 번째 도전
하지만 일단 시작한 거 또 도전해 보기로 했어요. 한 번만에 구글 애드센스 승인이 날 거라고 생각했던 건 너무 오만했던 것 같아요. 이렇게 쉬웠다면 누가 '애드고시'라는 이름을 붙였겠어요. 그래서 저는 도전해 보기로 했죠. 우선 구글 애드센스에서는 승인 거절 이유를 명확하게 말해주지 않아요. 그래서 여러 포스팅과 후기들을 참고해서 제 블로그를 바꾸기 시작했어요. 우선 글자수가 1,500자가 안 되는 포스팅은 지우거나 수정을 했어요. 구글은 위에서 본 것처럼 정보가 풍부한, 검색해서 찾아볼 만한 가치가 있는 글들을 중요시 여긴다고 했어요. 그래서 글자수가 너무 적거나 글이 짧으면 정보가 풍부하지 않다고 판단한다고 하더라고요. 기준이 1,000 자라고 하는 분들도 계셨지만 저는 우선 1,500자에 기준을 맞췄어요. 일단 한번 발행한 글은 수정하지 않는 게 좋다고 했지만 우선 애드센스 승인이 먼저일 거 같아서 수정도 했고 삭제도 했어요. 삭제한 다음에 2~3개의 글을 합쳐서 글자수 기준을 충족시키기도 했죠. 이렇게 포스팅 개수보다는 포스팅 하나하나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노력했던 것 같아요. 이렇게 글을 수정하는 과정 속에서도 새로운 포스팅을 계속했고요. 사진도 3개 정도만 넣었는데 그냥 빼고 오히려 글에 더 집중했던 거 같습니다. 
 
티블로그 구글 애드센스 두 번째 또 실패...
이게 구글 애드센스를 승인받기 위해 제대로 된 방법인지 확신하지도 못한 채 그냥 묵묵히 미련하게 했던 것 같아요. 두 번째는 승인받을 수 있겠지 하고 희망을 건 채로요. 하지만 두 번째 또한 실패의 쓴 맛을 보았답니다. 여기서 멘털이 좀 무너지고 힘이 들었던 것 같아요. 분명히 포스팅을 꾸준히 했고 최선을 다했고 구글에서 원하는, 구글이 좋아하는 글을 쓰고자 했는데 이렇게 해도 안 되니까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하지만 여태껏 들였던 노력과 시간이 아깝기도 했고 이렇게 쉽게 포기해 버리면 아무것도 안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 힘을 냈어요. 포스팅 후기를 많이 찾아봤는데 정말 어렵게 애드센스 승인을 받은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그래서 이렇게 하다 보면 언젠가는 승인을 받을 수 있다는 희망을 안고 더 노력해 보기로 했어요. 두 번째 거절 이후에는 구글 서치콘솔,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 등 노출에 좀 더 신경을 썼어요. 포스팅하는 방법은 계속 유지했고요. 글자수, 발행 간격, 발행 후 수정 금지 등의 원칙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서치콘솔이나 서치어드바이저, robot... 뭐 많이 찾아보고 이것저것 하긴 했는데 아직도 이게 뭔지는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요즘 워낙 블로그 포스팅에 자세히 나와있어서 따라서 이것저것 해보긴 했어요. 
 
티블로그 구글 애드센스 세 번째 신청만에 승인
두 번째 승인이 거절되고 나서 저는 또 바로 승인을 신청했어요. 칠전팔기! 아니 될 때까지 한다 이런 생각이었지요. 저는 신청할 때마다 거의 2주가 넘게 걸렸어요. 어느 포스팅에서 봤는데 오히려 거절될 때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하더라고요. 아무튼 될 때까지 한다고 생각하니 마음은 오히려 가벼워졌는데 그래도 간절했어요. 빨리 승인이 나서 적게라도 수익이 발생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거든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3번째 신청만에 승인을 받게 되었어요. 12월 22일에 블로그를 개설해서 첫 포스팅을 해서 3월 3일에 승인을 받았으니 2달이 조금 넘어서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어요. 신청하고 거절당하고 이런 과정은 길게 느껴졌는데 2 달이라니 생각보다 긴 시간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좀 아쉬움이 있었다면 2월에 연말정산 관련된 포스팅을 하다 보니 조회수가 정말 많았는데 그때 애드센스를 하고 있었다면 수익도 좀 더 끌어올릴 수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도 승인받은 게 어디냐고 이런 아쉬운 생각은 그만하기로 했어요. 저는 애드센스 승인을 받기 위한 기능적인 방법이나 세부적인 절차 대신에 제 경험담을 이렇게 올려드려요. 저처럼 애드센스 승인이 안 돼서 고민하시거나 스트레스받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다음 티블로그 저품질

애드센스 승인을 받은 후에도 계속 포스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방문자수가 많지는 않아서 수익발생도 많지는 않았지만 계속 발생은 꾸준히 되고 있더라고요. 아직 지급은 한 번도 받은 적이 없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겠거니 했어요. 그런데 어제저녁부터 방문자수가 이상하더라고요.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봤더니 조회수가 2였어요. 이건 뭔가 이상한 일이 생겼다는 것을 짐작했죠. 다음 티블로그는 상위노출이 쉽지만 저품질에 걸리기도 그만큼 쉽다는 글을 본 적이 있어요. 최근에 아데노바이러스, 결막염, 눈곱감기에 대한 포스팅이 조회수가 높았는데 '아데노바이러스'로 다음에서 검색을 해보니까 전혀 상위에 노출이 안 되고 있더라고요. 포스팅을 검색해 보니까 다음 티블로그 저품질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다음 검색창에 티블로그 주소를 적어보라고 하더라고요. 저도 해보니까 글을 뜨는데 사이트는 안 떠요. 저품질이 맞나 봐요. 이렇게 빨리 쉽게 저품질이 오다니... 내가 어떻게 키워온 블로그인데 어떻게 받은 구글 애드센스 승인인데 아까웠어요. 그래서 몇 개의 글을 보니 저품질 받았던 날 올렸던 포스팅을 지우거나 비공개하라고 하더라고요. 일단 아깝지만 그렇게 조치했고 복사 붙여 넣기로 당분간 글을 안 쓰고 잘해보려고요. 계속 추이를 보고 다시
글을 올려볼게요. 저품질 탈출 방법 아시는 분들은 함께 공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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