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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그리스 미코노스 여행, 미코노스 숙소 포세이돈 호텔 앤드 스위트

by 반짝이엄마 2023.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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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미코노스 여행, 미코노스 숙소 포세이돈 호텔 앤드 스위트

아테네를 떠나 이제 미코노스로 갔습니다. 미코노스에서는 총 이 박을 머물렀는데 다양한 호텔을 경험해보고 싶어서 귀찮음을 무릅쓰고 1일 1 호텔로 결정하게 되었죠. 첫 번째 숙소는 포세이돈 호텔 앤드 스위트라는 곳입니다.

그리스 미코노스 여행, 미코노스 숙소 포세이돈 호텔 앤드 스위트

당시 제가 호텔스닷컴에서 예약을 할 때는 원래 1박에 140,000원 정도 했는데 50% 정도 할인을 받아서 일박에 72,000원 정도였어요. 미코노스 포세이돈 호텔 앤드 스위트라는 곳은 미코노스 풍차 근처에 위치한 삼성 급 호텔로 야외수영장이 있었던 곳입니다. 무엇보다도 저렴한 가격과 위치 등이 마음에 들었어요. 미코노스 공항에서 픽업을 신청해서 덕분에 편하게 호텔까지 편하게 올 수 있었습니다. 호텔이 들어서자마자 바로 수영장을 보고 ‘아 내가 정말 그리스에 있지?’ 이렇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미코노스의 모든 건물은 흰색이에요. 정부의 규제와 지원 속에서 몇 개월마다 하얀색으로 도색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미코노스 거리에서 페인트칠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종종 볼 수 있었고 여기 호텔에서도 한 분이 도색을 하고 있었어요. 사용하는 색은 아마 흰색 파란색 두 가지뿐 일 것 같아요. 하늘색은 2가지 색을 섞어서 사용하시겠죠?

 


그리스 4월 날씨, 햇빛은 뜨겁고 바람은 살랑살랑 기분 좋게 불어왔지만 사실 수영을 하기에는 약간 쌀쌀한 날씨었어요. 그래서 그리스 여행 중에는 수영을 따로 하지 않았답니다. 사실 플라멩코 튜브까지 사서 무겁게 챙겨 왔는데, 튜브가 캐리어에 반을 차지했는데 개봉하지도 못하고 도로 집으로 들고 왔어요. 수영을 하는 대신에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시는 노부부 분들을 구경하며 수영장 근처 소파에 앉아 일광욕을 했어요. 따뜻한 햇살로 몸을 쬐는데 정말 행복하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보기만 해도 낭만적이고 아늑해 보였던 그리스 미코노스 곳곳의 모습 모습, 남편이 방에서 좀 쉬고 있는 동안 저는 호텔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구경을 했어요.

여행사진을 보니 제가 나름 그래도 그리스룩으로 신경 좀 썼던 거 같아요. 특히나 신혼여행 가기 전에 면세점에서 구매한 토즈 드라이빙슈즈가 정말 맘에 들었고 사진도 잘 나왔어요. 그런데 1번 세탁을 하고 나니 저 본연의 색을 잃어버린 거 같아서 좀 아쉬워요. 저희 룸 안에는 작은 발코니가 있었어요. 포세이돈 호텔 자체가 정말 조용하고 한적했어요. 아니 미코노스 자체가 그랬던 걸 수도 있어요. 방문을 열면 보이는 풍경이 너무 예뻐서 오랜만에 사진을 봤는데 그때 그 감흥이 다시 나타나는 듯했어요.

호텔 투숙객에게 무료로 조식을 제공해 줬는데요. 바다를 보며 먹을 수 있는 야외 좌석도 있어서 실내와 실외 자석 중 자유롭게 선택을 하면 됩니다. 다음날 아침에 조식을 먹었는데 저희는 실내에서 먹기로 했어요. 빵 베이컨 계란 그린 요구르트 등 아침부터 무지 과하게 먹었어요. 그래도 건강한 그릭푸드니까 라며 합리화를 있습니다. 수영장 옆에 해먹이 있었는데요. 해먹에 누워서 사진을 찍어 달라고 했는데 뭔가 지금 모습이 예쁠 것 같아서 사진 찍어 달라고 했는데 막상 사진에는 제 손밖에 안 보이더라고요. 웃긴 사진 한 장도 하나의 추억이 되었습니다.

그리스 미코노스 여행, 미코노스 숙소 포세이돈 호텔 앤드 스위트


이 사진 찍으려고 한국에서부터 여행가방에 고이고 가지고 온 레고부부, 자 이제 미코노스 시내 구경을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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