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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생활

흑석자이 청약 경쟁률 알아보기

by 반짝이엄마 2023.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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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석자이 청약 경쟁률 알아보기

'흑석자이' 이야기로 들썩들썩하죠? 흑석자이는 서울 동작구 흑석동 3 구역 재개발을 거쳐 조성된 '흑석뉴타운'에 지어진 아파트인데요. 올해 9월 입주를 앞두고 있습니다. 정확한 명칭은 바로 '흑석리버파크자이'인데요. 당첨되기만 하면 최소 5억이라고, 로또라고, 아니 로또보다 더 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흑석자이 한번 알아볼게요. 
 

흑석자이 청약 경쟁률 알아보기 (사진 흑석자이 아님)


흑석자이는 흑석역 역세권, 한강뷰, 중앙대학교 인근에 있습니다. 과거 6.25 전쟁 때 피란민촌으로 조성이 되었고 이후에도 방치되어 노후 지역의 이미지가 강했는데요. 하지만 한강에 접해있을 뿐 아니라 강남, 용산, 여의도 등 대표적인 업무지역으로 이동도 쉽고 빠릅니다. 학군도 괜찮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중앙대학교와 부속 초, 중, 고교도 가까워 초품아는 물론 트리플 학군도 형성되어 있습니다. 
 

지난 2002년에 일반분양 청약을 진행했는데요. 당첨취소, 계약취소 등으로 인해서 최종 계약이 성사되지 않은 아파트가 다시 시장에 나왔습니다. '취소 후 재공급'이라는 명목이었습니다. 국평이라고 불리는 84제곱미터 2층 한 채와 조합이 가지고 있었던 59제곱미터 1층 한 채가 시장에 나오게 된 것입니다. 왜 이렇게 이 집이 핫하게 되었느냐? 바로 시세 반값에 매물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당초 흑석자이의 입주권은 59제곱미터를 기준으로 최고 12억 6천만 원에 거래되었습니다. 84제곱미터는 14억 5천만 원에 팔렸고요. 호가는 더 높습니다. 84제곱미터가 최대 19억까지 올라와있습니다. 
 
취소 등으로 인해 이번에 시장에 나온 매물은 59제곱미터가 각각 6억 중반, 84제곱미터는 9억 중반입니다. 시세에 비해서 저렴한 가격인 덕분에 여기가 이렇게 핫하게 되었던 것이죠. 이런 '줍줍'을 잘 얻게 되면 시세차익을 크게 얻을 수 있는 것이죠. 역시 모든 분들의 생각은 다 비슷하겠죠? 청약홈이 마비가 될 정도였습니다. 2채에 약 93만 명이 몰렸다고 해요. 84제곱미터는 서울에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있고 무주택자만 지원이 가능했고요. 나머지 59제곱미터는 거주지 요건과 주택소유 여부와 상관이 없습니다. 전매제한도 없어서 바로 팔면 됩니다. 더 놀라운 것이 청약통장 사용 기회 차감도 되지 않는다고 해요. 
 
일단 신청을 해놓고 덜컥(?) 당첨이 되면 어쩌느냐? 먼저 계약금, 분양가의 10%를 납부해야 하고 9월 입주까지 잔금납부를 마쳐야 합니다. 그때까지 잔금이 마련되기 어려우면 전매를 하거나 전세를 놓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미 전세가가 매매보다 높은 역전세 현상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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