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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미코노스뷰 호텔 루프탑 레스토랑 추천!

by 반짝이엄마 2023.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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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노스뷰 호텔 루프탑 레스토랑 추천!

뷰티풀 미코노스가 한눈에 보이는 미코노스 뷰 호텔에 묵게 되었습니다. 여행 중 숙소를 옮기는 것은 물론 많이 귀찮고 불편한 일이기도 하지만 저는 이왕이면 새로운 곳을 다양하게 경험해보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에 번거롭지만 보통 그렇게 하는 편입니다. 

 

미코노스뷰 호텔 루프탑 레스토랑 추천!

 

미코노스에서의 첫 번째 숙소는 바로 '포세이돈 호텔 앤드 스위트'라는 곳이었어요. 수영장과 가격, 조식이 마음에 들었던 곳입니다. https://flyingmjh.tistory.com/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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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노스 뷰 호텔

두 번째 미코노스 숙소는 '미코노스 뷰 호텔'로 정했어요. 첫 번째 호텔보다는 조금 가격이 비쌌지만 그래도 10만 원 대 초반의 가격 치고는 아주 좋았지요. 첫 번째 호텔에 이어서 해외여행 호텔 예약은 무조건 호텔스닷컴을 이용했습니다. 10박을 적립하면 1박이 무료라서 애정애정하며 이용하는 사이트였죠. 첫 번째 호텔과 그리 먼 거리가 아니라서 캐리어를 끌고 남편과 씩씩하게 길을 나섰어요. 그런데 돌길에다가, 오르막길에다가 게다가 햇빛이 너무 강해서 힘들었어요. 엎친데 덮친 격 캐리어 바퀴까지 부서졌지 뭐예요. 여행 오기 전에 친구 덕에 공짜로 생긴 캐리어이긴 했지만 아까운 건 어쩔 수 없죠. 

 

드디어 미코노스 뷰 호텔에 힘들게 도착했지요. 체크인보다 살짝 이른 시간이라고 아직 준비가 덜 되었다고 하시더라고요. 저희는 데스크에 짐을 맡기고 호텔 루프탑 레스토랑에서 시원한 음료를 마시면서 기다리기로 했어요. 루프탑 레스토랑의 뷰가 너무 좋아서 이곳에서 보냈던 시간이 참 인상 깊어요. 빨리 도착하지 않아서, 저희의 룸이 빨리 준비되지 않아서 이곳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이 감사했다는 생각을 나중에서야 하게 되었네요. 

 

루프탑 레스토랑에 들어서자마자 저희를 반기는 환한 풍경들, 눈이 시릴 정도의 파란 하늘과 바다가 정말 멋졌어요. 이곳 그리스는 이렇게 저희를 많이 놀라게 했어요. 미세먼지로 정부가 나서서 국민의 외출을 자제하고 있었던 대한민국의 봄, 지금 이곳을 살고 있는 저는 그렇기에 그리스가 더더욱 그리워집니다. '이제 우리나라의 봄에서 이렇게 맑은 하늘과 날씨를 보기 힘들지고 몰라' 그리스 여행 중 남편이 했던 말이 떠오르기도 하네요. 슬프네요. 오늘도 정말 미세먼지 가득한 하늘을 마주했기에. 어디까지가 하늘이고 바다인지, 깨끗하고 맑은 미코노스의 하늘과 푸른 에게 해의 모습이 참 멋지네요. 

 

 

바다 가까이, 그리고 강한 햇빛을 가려줄 곳으로 적당히 자리를 잡아서 앉아서는 저희는 알코올이 조금 들어간 모히또를 주문했어요. 여기저기 아무 곳이나 아무렇게나 찍어도 그림이 되는 곳이에요. 미코노스를 상징하는 새하얀 건물이 또 눈에 들어왔어요. 그윽하게 풍경을 바라보는 콘셉트사진도 찍어보고 허세사진도 찍어보았네요. 4월의 그리스 날씨는 햇볕은 아주 강하지만 일교차가 있고 바닷가라 바람이 부는 편이라 저희는 얇은 셔츠를 입었어요. 똑같은 옷을 입은 저희가 신기했는지, 아니면 동양인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물을 사러 잠시 들렀던 가게 여주인이 저희를 보면서 '와우, 쎄임~~' 하고 깔깔 웃으며 저희와 같이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하시더라고요.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기분이 절로 좋아지는 시간, 저희 부부와 서양인 남자 둘 이외엔 손님이 없어서 아주 조용하고 고요했습니다. 이곳에 있는 우리를 기념하기 위해서 또 레고부부 피겨를 꺼내서 사진을 찍어보았어요. 이곳 레스토랑에서는 다음날 아침 신선한 과일과 빵, 샐러드 등의 조식을 무료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거의 모든 호텔에서 제일 1 빠로 조식을 먹었던 저희, 단순히 시차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잘 먹었던 저희입니다. 그릭샐러드 또 먹고 싶어요. 

 

밥 먹고 있는데 옆에 와서 살포시 앉는 검은 고양이도 생각이 나네요. 앉아서 한참을 간절한 눈빛으로 저를 바라보는데 밥 먹기가 민망할 정도였어요. 룸에 체크인을 하고 짐을 풀고 잠시 쉰 후에 저희는 미코노스의 지상낙원 파라다이스 비치로 가기로 했어요. https://flyingmjh.tistory.com/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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