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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

수족구 증상, 치료 알아볼게요!

by 반짝이엄마 2023.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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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  증상, 치료 알아볼게요!

코로나 바이러스가 완화되면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 기간 동안 감소했던 감염병이 다시 유행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수족구입니다. 수족구병은 날씨가 온화한 봄철 이후 특히 주의해야 하는데요. 전염성이 강한 편입니다. 수족구 증상과 치료 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수족구 증상, 치료 알아볼게요!

수족구 어떤 병?

수족구는 급성바이러스 질환으로 4월 말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6월 중순이나 7월까지 유행하는 질환입니다.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에서 주로 발생하는데요. 생후 6개월에서 5세 이하의 아이들이 많이 걸립니다. 전염성이 강해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집단생활을 하는 아이들에게 나타날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수족구 병의 경우, 실제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증가하면서 수족구에 감염되는 환자는 크게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단체생활을 하면서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했던 것이 수족구 병에 병이 주춤했던 원인인 것 같습니다.

수족구 원인과 증상

수족구는 이름 그대로 손, 발, 입안에 물집이 잡히는 병입니다. 콕사키바이러스 또는 엔테로바이러스의 감염에 의해서 발병하게 되는데요.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해 생긴 수족구병이 콕사키바이러스보다 더 심한 증상을 나타나게 됩니다. 수족구병은 열감기와 증상이 거의 비슷합니다. 미열이 있거나 열이 없는 경우도 있고 대부분 7~10일 후 자연스럽게 회복됩니다. 손이나 발, 입안, 혀, 잇몸 등에 수포성 발진이 생기는 것이 주요 특징입니다. 발열이나 두통과 함께 설사, 구토 등이 발생할 수 있고 어린아이의 경우 입 안이나 혀 등에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면서 물을 삼키거나 음식을 섭취하기 어려워지고 이에 따라 탈수 증상을 겪기도 합니다.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이런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합병증에는 무균성 뇌수막염, 뇌간 뇌척수염, 신경인성 폐부종, 폐출혈, 쇼크 등이 있습니다. 수족구는 침이나 가래, 콧물, 대변 등을 통해 전파됩니다. 저희 아기도 3살인가 4살 때 수족구에 걸린 적이 있었어요. 그때도 여름이었는데 어린이집에 수족구가 유행이었더랬죠. 갑자기 손가락 끝과 발바닥에 조그마한 수포가 생기는 거예요. 그래서 병원에 갔더니 수족구라고 약을 지어주면서 전염성이 있으니 일주일 간 등원을 하지 마라고 하셨어요. 수족구 이야기를 주변에서 엄청 많이 들어서 걱정을 했는데 정말 다행히 별다른 증상 없이 그냥 잘 넘어갔어요. 보통 입 안에 수포가 생겨서 아이가 물 마시는 것도 거부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결국에는 탈수가 오고 병원에 입원을 해서 링거를 맞아야 한다더라고요. 그래서 엄청 걱정을 했는데 저희 아이는 다행히 초기에 발견해서 병원에 가서 괜찮았던 건지 바이러스 종류가 달라서 약한 증상만 보이고 쉽게 지나간 건지는 모르겠지만 다행이었어요.

수족구 치료

이처럼 수족구는 먹지 않아 탈수 상태로 이어지거나 열이 너무 많이 나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일주일 정도면 치료가 됩니다. 어린아이의 경우 잘 먹이는 게 치료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설사를 하지 않는다면 아이스크림 같은 것도 괜찮습니다. 뭐든 잘 먹이는 게 최선입니다. 한다. 부드럽고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이 좋고 따뜻한 음식보다는 찬 음식을 더 잘 먹을 수 있습니다. 아이스크림, 빙수, 밀크셰이크 등도 좋아요. 열이 많이 난다면 해열제를 사용하세요. 39℃ 이상의 고열이 계속되거나 힘이 없이 축 쳐질 때에는 합병증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만일 수족구병에 걸린 아이가 열이 오래가고 머리를 아파하고 토하거나 목이 뻣뻣해지는 경우 뇌막염이 의심되니 소아과 의사에게 문의를 해야 합니다. 밤중이면 응급실로라도 가는 것이 좋습니다.

수족구는 현재 백신이 없습니다.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장난감 등을 소독하는 등 주변환경을 청결히 해야 합니다. 전염성이 강한 시기에는 자가 격리를 하도록 하세요. 수족구에 걸린 아이는 열이 내리고 입의 물집이 나을 때까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학교 등에 보내지 않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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