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실내습도 적당한 게 중요!

겨울철 실내온도 + 겨울철 실내습도 적당하게 유지하세요!

며칠 전 정말 강추위가 있었죠? 그래서인지 부쩍 감기나 기관지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늘어났습니다. 기온이 확 내려가고 실내와 실외의 온도, 습도차이가 심한 날씨는 우리 몸의 면역력을 떨어뜨립니다. 따라서 적정한 겨울철 실내온도와 실내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겨울철 실내온도

겨울철 실내온도 + 겨울철 실내습도 적당하게 유지하세요!

우선 겨울철 실내온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가장 좋은 겨울철 실내온도, 바로 18-22℃입니다. 조금 서늘하다고 느껴질 수 있는데요. 외부의 온도가 낮기 때문에 이와 크게 차이 나지 않도록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와 실외의 온도차는 약 5도 내로 유지하세요. 몸이 온도변화에 서서히 적응할 수 있어서 각종 질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겨울철 실내온도 유지 효과

적당히 서늘한 온도에서 신체 대사율은 높아집니다. 이에 따라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이 체중감소에도 도움을 줍니다. 난방비 절감 효과도 물론 있는데요. 보일러 온도를 1도 낮출 때마다 최대 7%의 난방비 절감 효과가 있다는 통계 자료가 있습니다. 겨울철 실내온도 지키기 팁! 겨울철 실내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하는 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외출을 할 경우 보일러 전원을 아예 끄지 말고 외출모드나 20도 이하로 설정해 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오랜 시간 보일러를 가동하지 않다가 다시 가동하면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기 때문입니다.

겨울철 실내습도

이번에는 겨울철 실내습도에 대해 알아볼게요. 적절한 겨울철 실내습도는 40~60%입니다. 습도가 40% 이하가 되면 바이러스활동이 활발해집니다. 반면에 습도가 60% 이상이 되면 곰팡이가 서식해 건강에 해롭습니다. 쾌적하다고 느끼는 실내습도는 온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15도의 온도에서는 70%의 습도가 쾌적하다고 느껴지며, 18~20도의 온도에서는 60%의 습도, 24도 이상의 환경에서는 40%가 적절합니다. 겨울철 실내습도를 적정하게 유지해야 아토피와 비염 등을 예방합니다. 건조한 실내환경은 피부와 코 안을 건조하게 해 아토피와 비염 등을 악화시키고 안구건조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안구건조증 증상으로는 눈이 뻑뻑해지거나 눈에 이물감이 느껴지는 것입니다.

겨울철 실내습도 지키기 팁!

습도 조절을 위해서 가장 많이 사용하시는 것이 가습기입니다. 가습기는 일정한 양의 수분을 끊임없이 공기 중으로 내뿜어 주기 때문에 건조한 실내환경의 습도를 효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습도를 설정하여 가습기를 연속 가동할 수 있습니다. 가습기는 올바른 사용방법으로 사용을 하셔야 합니다. 먼저 가습기는 사용 전 깨끗이 세척해 위생적으로 사용하여야 합니다. 또 가습기에서 나오는 수증기를 호흡기나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세요. 사용 도중 틈틈이 환기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가습기는 바닥에서 50센티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설치하고 가습기 안에 넣는 물은 매일 갈아주셔야 합니다. 이때 정수기에서 받은 물보다는 수돗물이나 증류수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겨울철 실내습도, 천연 가습기 알아보기!

천연 가습기 역할을 하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숯은 공기구멍이 많아 습기를 흡수하고 배출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솔방울도 좋습니다. 솔방울을 깨끗이 씻고 냄비에 넣고 끓인 후 건조하면 수분을 빨아 당기는 역할을 합니다. 계란 껍데기도 됩니다. 계란에 구멍을 뚫어 내용물을 빼내고 물을 채운 후 그릇에 놓아두면 습도를 조절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과일껍질은 그 자체로 천연가습기 역할을 합니다. 과일껍질을 건조한 실내에 두면 과일껍질에 있는 수분이 공기로 증발하면서 공기 중에 습도가 더해져 촉촉한 실내환경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실내에 빨래를 널어서 습도를 높이는 방법도 쉽습니다. 빨래도 말릴 수 있고 습도도 유지할 수 있어서 좋은 방법이지만 빨래에 세제가 남아있을 수 있어 호흡기 질환이 약한 분들은 주의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겨울철 실내온도, 겨울철 실내습도 적정하게 지키셔서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