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냄새에 좋은 음식 !

입냄새에 좋은 음식!

입냄새가 심하면 자신감이 떨어지고 대인관계에도 영향을 미치죠. 입냄새를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은 '입 속 세균'에 있습니다. 특히 밤새 자는 동안 침의 분비가 줄면서 입 안의 세균이 많이 증식하게 되고 이 세균이 아침 입냄새를 만들게 됩니다. 올바른 칫솔질을 통해 구강 내 청결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고 입냄새에 좋은 음식 정보를 알아두고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좋아요.

입냄새에 좋은 음식 ! 녹차

오늘은 입냄새에 좋은 음식 중에서도 먼저 녹차에 대해 알아볼게요.

녹차는 입냄새가 심할 때 드시면 좋아요. 지방질을 포함한 음식물의 소화를 돕고 이뇨작용을 몸이 붓는 부종을 없애고 입안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습니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혈관을 유연하게 해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증, 당뇨 등에도 효과적입니다. 충분한 비타민C를 공급해 주는 녹차입니다. 녹차를 하루 다섯 잔 마시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C 소요량을 다 드시는 것입니다. 하지만 카페인이 있어 너무 많이 드시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입냄새에 좋은 음식

녹차 말고도 입냄새에 좋은 음식은 다양합니다. 김, 레몬, 당근 등이 대표적인데요. 김에는 항산화 성분인 피코시안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 성분은 입 냄새의 주요 원인인 트리메틸아민이나 메틸메르캅탄 같은 성분의 분해를 돕습니다. 또 김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식이섬유는 치아에 붙은 음식찌꺼기를 씻어내는 기능도 합니다. 레몬도 입냄새 제거에 효과적이에요. 레몬에는 비타민C와 구연산이 많이 들어 신맛이 납니다. 신맛은 침샘을 자극해서 구간 건조로 인한 입 냄새를 막아줍니다. 요구르트도 꾸준히 섭취하면 입 냄새를 없애고 잇몸질환까지 예방합니다. 요구르트 속 유산균이 입 냄새 유발 물질인 황화수소를 감소시키는 데에 도움을 줍니다. 유산균은 부패성분의 흡수를 막고 부패물질을 흡수한다.

눈에 좋은 영양소가 많이 들어있는 야채라고 알려진 당근도 입냄새 제거에 좋습니다. 당근에는 섬유질이 풍부해 치아에 붙어있는 찌꺼기를 제거해 주고 당근을 씹으면 침 분비를 늘어나 입냄새를 예방합니다. 깻잎에 들어있는 페릴라알데히드나 페닐케톤 등의 성분도 입속 냄새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물도 입냄새에 효과적이에요. 평소 물을 자주 마시지 않으면 입안이 쉽게 말라 입 냄새가 날 확률이 높습니다. 입안이 건조해지면 입안에 뮤탄스균이라는 세균이 증가해 충치를 만들고 입 냄새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물을 충분히 마시고 물로 입안을 자주 헹구면 입냄새 제거 등에 좋습니다. 과도한 구강 청결제를 사용하시면 안 됩니다. 구강 청결제 성분에는 알코올이 함유되어 있어 오히려 입안을 건조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입냄새 없애는 방법 1 혀 클리너 사용하기

입냄새는 혀 표면에 있는 설태 때문인 경우가 많아요. 혀의 뒷부분에 많이 서식하는 세균은 불쾌한 냄새를 만드는데요. 설태가 많은 경우는 혀 클리너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혀 클리너로 혀를 부드럽게 긁어내준 후 물로 헹구면 됩니다. 간단하죠?

입냄새 없애는 방법 2 코로 숨쉬기

입으로 숨을 쉬면 입안이 쉽게 건조해져요. 입이 건조해지면 세균이 더 쉽게 자랄 수 있고 이에 따라 입냄새도 많이 나게 됩니다. 따라서 침이 마르지 않도록 코로 숨 쉬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입안이 쉽게 건조해지지 않도록 물을 수시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입냄새 없애는 방법 3 단 음식 피하기

단 음료나 음식이 잇몸이나 치아 사이에 남아있으면 구취의 원인이 됩니다. 되도록 무설탕 음료나 식품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차를 많이 마시는 것도 좋아요. 특히 홍차나 녹차에는 폴리페놀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입 속에서 세균이 마구 성장을 막는데 도움이 됩니다. 레몬차나 생강차도 좋습니다.

구강관리에 이상이 없는데도 입냄새가 지속된다면 다른 곳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비염이나 축농증이 심한 경우 콧물의 양이 증가하게 되면서 분비물 자체의 냄새와 입 안 분비물이 썩어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또 역류성 식도염이나 당뇨와 같은 질환을 가지는 분들에게서도 입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입 안의 문제가 없는데도 계속해서 입 냄새가 난다면 병원을 찾아 내과 검진을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